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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IMING 버냉키 BAD TIMING OEC... by 음악사랑


세상을 살다보면 타이밍의 중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 안될 일도 되게 하고 타이밍을 잘 못 맞춰 될 일도 안되게 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관점에서 보면 오늘 OECD는 아주 나쁜 타이밍에 훈수를 둔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늘 새벽 OECD는 유로존 위기국들의 잠재위험와 일부 은행들의 부실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서 1조유로규모의 구제금융 자금이 필요하다고 구제자금 증액을 촉구 하였습니다.
뭐 그냥 단순히 이 내용만 보면 OECD의 얘기가 전혀 틀린게 아니니 그냥 넘길수 있는 문제지만 중요한건 타이밍입니다.
지금 유로존 위기 대응을 위해서필요한 자금이 충분치 못하다는건 시장 참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근데 증액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누구 때문인가요?당연히 독일 때문입니다.
독일이 꼿꼿하게 버티고 있는 마당에 구제자금 증액은쉽지 않습니다.
헌데 어제 메르켈이한발 살짝물러서는 듯한 발언을 하였지요.
기존에 ESM과 EFSF 동시 운용 반대 입장에서 한시적 허용 입장으로 말이죠. 이렇게 해서늘어나는 자금은 기존 5000억 유로에서 7000억 유로로규모면에서 보면 그다지크게 늘어나지는 않지만 어제도 얘기 드렸지만 중요한건 독일이 조금씩 유연해진다는 겁니다.
근데 이렇게 큰 맘(?) 먹고 입장을 바꾼 독일을향해 하루만에 훈수를 둔건좋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생각 됩니다.







쉽게 예를들어 고등학교 1,2학년때까지 맨날 놀기만 하고 공부를 안 하던 아이가고3이 되어 큰 맘 먹고 공부 좀 해 보겠다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초가 안 되어 있는 이 아이는 처음부터 천천히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고1 교과서 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뒤에서 이를 지켜 보던 엄마가 니가 올해 수능을 쳐야하는데 아직도 고1 교과서를 공부하면 되냐고 나무라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오랜만에 마음 잡은 사람에게 이런식의 훈수는 그나마 다잡은 마음을 다시 놓게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30일 있을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독일이 오랜만에 마음을 열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훈수를 두기 시작하면 그나마 열린 마음도 닫힐 수 있다는 거죠.암튼 독일이혹시라도 이런주변 반응에 다시 마음을닫지 않았으면 하네요.







독일 분트채10년물 수익율인데 하락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안전자산인 독일채 수익율이 하락 했다는건 위험 신호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독일채 수익율 하락과 함께 위기국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채가 크게상승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도 한동안 잠잠하던 이탈리아 국채 수익율이 다시 5%대로 진입했다는건 좀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오늘 새벽 골드먼삭스짐 오닐 회장이 이탈리아 유럽위기의 핵심이라고 콕찍으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OECD와는 정 반대로 버냉키는 굿 타이밍에 적절한 코멘트를 해주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에서 발표된 경기지표들은대체로 부정적이 였습니다.
특히케이스쉴러 주택 지표의 경우 5개월 연속 하락을 보이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였는데요.
여기에 소비자신뢰지수 마저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 하면서자칫 유럽쪽 분위기와 맞물려서 낙폭을 키울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헌데버냉키가 다시 한번 양적완화 가능성을 강하게 제시 하면서 낙폭을 제한시켰습니다.



버냉키는08년 금융위기때 AIG 파산을 막은건 세계 금융시스템이 더 큰 충격으로 가는걸 막은 것이고 연준의 강력한 대응책은 잘한 것이라고 자평하면서 이후 A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실질 실업율이 높은 시점이라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도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 하면서 최근 며칠동안 작정 한듯 썰을(?) 풀고 있습니다.
^^







이런 버냉키의 발언으로 인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율은 다시 하락을 하였습니다.
물론 미국채 수익율의 경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국채 수익율의 하락은 원래 같으면 그리 좋은흐름은 아니지만최근 하락은 버냉키의 양적완화 가능성 제기 시점에 맞물린다는 점에서 보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라기 보단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인한 국채 수익율 하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동안 잠잠하던 인사가 왜이리 요 며칠 작정한듯 양적완화 기대감을 시장에 심어주는가 싶었더니 이번주 내내 미국의국채 입찰이 있더군요.
뭐 미국 국채 입찰이야 언제나 있는 거니깐 별 다른건 없는데 중요한건 최근 미국채 수익율이 상승 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미국 입장에서는 최대한 싸게 발행하는게 이득인 만큼국채 수익율 상승을 어느정도 잡아둘 필요는 있었던거죠.이런 관점에서 버냉키는 아주 굿 타이밍에 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봅니다.





암튼 최근 시장을 보면 유럽과 중국의 악재와 미국의 호재가 서로 충돌하면서 위로도 아래로도 크게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박스권에 갖혀 있는 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우리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없으면 실질 체감 지수는 1700이라는 점에서삼성전자를 안 들고 있는 개인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굉장히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삼성전자를 들어가는건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율이 낮다는 점에서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지금은 실적 기대감이 높은 IT 부품주와 자동차 금융 건설쪽 종목들을 시장 조정시 마다 조금씩 분할매수해 놓고 기다리는게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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