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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후보의 유일한 대항마]사하을, “역전 가능” ... by 음악사랑



안준태, “전략 수정해 1천㎞ 도보행군”
조경태, “당선 넘어 압승으로 3선 달성”




4.11 총선을 나흘 앞두고 사하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준태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경태 후보는 각각 상대 후보를 한 발이라도 더 따라잡기 위해, 그리고 승리를 확실히 굳히기 위해 바닥을 다지고 또 다지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사하을의 경우 전략공천된 새누리당 후보 대(對) 3선을 노리는 영남지역 유일의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결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게다가 안준태 후보는 그동안 중앙당과 부산시당 등 외부의 집중지원 유세를 받은 반면에 조경태 후보는 외부 지원을 물리친 채 ‘나홀로’ 선거운동을 펴는 등 선거운동방식에서부터 대조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었다.






그동안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조경태 후보가 시종일관 우세를 보였는데, 지난 4일 지상파 방송3사 여론조사(TNS, 4월1~2일, 500명, 95% 신뢰수준에 ±4.4%p) 결과 조경태 후보 51.8%, 안준태 후보 23.8%로 28% 차이를 보이면서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




안준태 후보는 그동안의 선거전략을 대폭 수정해 민심 속으로 직접 뛰어들었으며, 조경태 후보는 여세를 몰아 압승으로 3선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 새누리당 안준태 후보




그동안 외부의 집중지원을 받으며 대대적인 선거유세를 펴오던 안준태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요즈음 선거전략을 수정해 맨투맨식으로 유권자를 만나며 막판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안준태 후보는 지난 5일부터 유세차량을 동원한 선거운동은 선거지원단에 맡기고 후보 자신은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순간까지 가족, 참모 등과 함께 사하을 선거구 9개 동을 도보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벌이는 ‘1천㎞ 필승 도보 행군’에 나서고 있다.




안준태 후보는 이를 위해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20시간 가까이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움직이며 그야말로 초인적인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인 안준태 후보는 7일 오전에는 참모 2명만을 대동하고 장림동과 감천동 일원을 저인망식으로 훑으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안준태 후보는 도로와 골목을 따라 문이 열린 가게는 빠짐없이 들어가 인사를 하고, 눈에 띄는 사람은 무조건 달려가 손을 잡는 등 그야말로 숨 쉴 틈 조차 없는 행군을 이어갔다.
이런 선거전략 수정 이면에는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대대적인 집중지원 유세에서 참모 두어 명만을 대동한 단출한 도보 선거운동으로 선거전략을 바꾼 것에 대해 안준태 후보는 “주민들과 직접 스킨십을 나누며 친밀감을 느끼는 도보 선거운동이 훨씬 좋다.
”고 말했다.




안준태 후보는 이어 막판 선거운동 주안점으로 “남은기간 그동안 취약지역으로 드러난 신평과 다대 지역을 집중공략할 계획이다.
나는 공중전, 육상전 등 입체적으로 해야만 한다.
”는 말로 비장함을 내비쳤다.




그러나 선거판세의 전망에 대해서는 “한정된 표를 두고 싸우는 것이다.
직접 다녀보니 알려진 것과 분위기가 다르다.
조경태 후보는 이제 표를 깎아먹을 일만 남았고, 나는 표를 얻을 일만 남았다.
방송3사에서 겨우 500명의 샘플로, 그것도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직접 움직여보니 느낄 수 있다.
”는 말로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안준태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계속해서 도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부인등 가족들은 각각 지역을 나누어 안준태 후보와 같은 방식으로 도보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준태 후보 측 관계자는 “방송3사 여론조사가 발표된 뒤 처음에는 모두 충격을 받았지만 조사결과가 너무 황당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 곧 회복했다.
방송3사 여론조사 발표는 오히려 캠프가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는 말로 현재 캠프의 분위기를 전했다.





◇ 민주통합당 조경태 후보




“당연히 (당선은)되겠지만 표가 많이 나와야 한다.
지난 선거의 적은 표차를 넘어 사하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해야 한다.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이후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 민주통합당 조경태 후보의 요즈음 캠프 분위기다.




이를 반영하듯 7일 오후 5시 신평시장 앞에서 벌어진 조경태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조경태 후보는 구경을 나온 지지자와 주민들을 향해 당선을 넘어선 더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지역이 조경태 후보가 어릴 때 살았던 곳인 덕분인지 다른 곳에 비해 지지자들이 더 많이 몰렸으며, 반응도 그만큼 뜨거웠다.




신평골목시장 앞에서는 조경태 후보를 보기 위해 나온 지지자들이 도로 건너편 유세차량 앞에서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는 자원봉사자들을 따라 자발적으로 춤을 추거나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또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태에서 마이크를 잡은 조경태 후보는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승리를 확신하는 듯 강한 목소리로 연설을 하다가 틈틈이 농담을 섞어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해내는 등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조경태 후보는 “환경업소 인허가는 더 이상 안 된다.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중앙정부, 부산시와 싸워 그동안 소외받았던 우리의 권리를 찾아오겠다.
소외받은 주민들이 많은 사하를 위해서 복지정책 전문가가 되겠다.
”고 열변을 토해냈다.




조경태 후보는 “사하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그대로 나홀로 선거운동을 끝까지 유지하겠다.
” 고 밝혔다.




조경태 후보 측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우리는 51%대로 그대론데 상대편 쪽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캠프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됐지만 선거법 위반이나 혹시 다른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각별히 조심하는 분위기다.
두 후보 간 큰 이슈가 없어 이 분위기 그대로 끝까지 갈 것 같다는 게 캠프의 판단이다.
” 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 지원을 나온 통합진보당 임영순 구의원은 “야권단일 후보인 조경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진보당을 대표해 나왔다.
후보는 야권단일 후보인 조경태 후보를 찍고 정당은 통합진보당을 찍어달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후보의 3선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 밝혔다.


출처 : http://www.sahainews.co.kr/ArticleView.asp?intNum=3268&ASection=00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