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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너는 어디로 가느냐 by 음악사랑



손수조에 대한 단상.




- 연기판에 김수현이 있다면 정치판엔 손수조가 있나니








짱구 눈썹의 손수조 후보



신기했다.
그의 소식을 담은 기사를 읽는 순간 든 첫 느낌은 ‘우와’였다.
1985년생, 고작 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사람이 당당하게 한 지역구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사실은 필자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지난 설 연휴 즈음 혜성처럼 등장한 그의 이름은 손수조. 부산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다 다시 귀향해 고향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인물이다.
대학 입학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기 전까지 20년 동안 살았던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이 외에도 그를 온 국민이 주목하게 만든 건 바로 ‘사상구’란 출마 지역 때문이었다.
사상구는 일찌감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를 결정지은 곳이었다.
문재인이 누구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사람이자 정치적 동지다.
참여정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올해 대선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거물 문재인이 출마 선언을 한 곳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손수조가 나섰으니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거기다 다른 예비후보들이 있었으나 결국 새누리당은 손수조를 사상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손수조의 기세는 상당했다.
여전히 문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긴 하지만 10% 안팎의 격차로 많이 좁혀졌다.
부동층이 25~30% 정도 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장 투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손수조는 ‘참신함’으로 승부했다.
젊은 나이, 깨끗한 경력, 거기다 ‘3천만원 선거 뽀개기’란 공약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충분했다.



손수조는 3천만원으로 모든 선거를 치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3천만원은 자신의 서울 원룸 전세금이자 보통 대졸 취업자의 초임 연봉이다.
20대를 대표한다고도 볼 수 있는 그 돈으로 선거를 끌고 갈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했다.
아직 3천만원을 벌어본 적이 없는 필자이지만(OTL....엄마 사랑해) 적어도 그 돈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얼마나 부족한 돈인지는 안다.
만약 손수조의 이 실험이 성공했다면 우리나라 선거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을 것이다.





곽노현 교육감이 선고받은 벌금도 3천만원.....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