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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야구팀이 이뤄낸 사랑의 야구 by 음악사랑


23일 문학구장에서 수재민돕기 일환으로 연예인-SK 코칭스태프간 야구경기 열려




야구팬들에게는 특별한 재미를, 수재민들에게는 도움을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SK 와이번스 코칭스태프-프런트팀(이하 SK)과 연예인 야구 올스타 팀이 한 판 승부.

하지만 이날 경기의 의미는 승부에 있지 않았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돕기가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승부는 행사 취지에 맞게 5-5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예인도 보고, 추억의 선수도 보고… 여기에 수재민 돕기까지 1석 3조의 기쁨















▲ 경기장 1루측에서 펼쳐진 바자회 모습
ⓒ 고동현
이날 경기장을 찾은 3천여명의 팬들은 연예인과 예전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수재민 돕기까지 하는 1석 3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연예인 올스타에는 최근 드라마 <주몽>에서 해모수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던 탤런트 허준호를 비롯해 개그맨 김한석, 심현섭과 영화감독 장진, 탤런트 정보석, 영화배우 강성진, 방송인 배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모여 경기를 펼쳤다.


이에 맞선 SK에는 OB-삼성에서 포수로 뛰었던 SK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박종훈 수석코치, 김성래 2군 타격코치 등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선수출신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SK 홍보팀 최홍성씨와 통역을 맡고있는 김현수씨도 선수로 참가했다.
그리고 신영철 사장은 2번 지명타자로 주전 출장하는 예우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SK가 황병일 코치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와 장재중 1군 배터리코치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앞서갔지만 연예인 올스타 팀의 만화가 박광수가 경기 후반 SK 구원투수로 나선 최일언 2군 투수코치의 공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SK 텔레콤은 홈런 1개당 100만원, 안타 1개당 10만원 등 기록에 따라 다양한 상금을 내놓기로 했고, 홈런이 2개 나오는 등 이날 경기에서는 총 1천 130만원이 적립됐다.


그리고 1루측 관중석에서는 바자회도 열렸다.
신영철 SK 와이번스 사장은 지난 4월 문학구장을 방문했던 천재골퍼 미셸 위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모자와 골프공을 내놓았고, 선수들도 배트와 글러브 등 자신이 아끼던 물품들을 수재민 돕기를 위해 내놓았다.


특히 조웅천(당시 현대)은 인천팀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1996년 한국시리즈에서 첫 승을 거둔 기념으로 소중하게 보관해 두던 글러브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270만원이 모였으며, 이 금액 역시 수재 의연금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 1루수로 참가했던 김기태 코치는 "오래간만에 뛰는거라 잘 뛰었는지 모르겠다"며 "수재민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자선 경기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신영철 SK 와이번스 사장은 "수재민을 돕기위한 대회였기 때문에 승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수재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