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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삼성 썬더스 / 신한은행 에스버드... by 음악사랑



농구 코트위의 안젤리나 졸리 임아름.



농구 코트위의 꽃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화려한 덩크슛? 시원한 3점 슛? 아니죠! 지금 우리 딱 정하는 거에요!


농구 코트위의 꽃은 바로 치어리더에요! 농구코트 위의 안젤리나 졸리! 임아름 양을 소개합니다!





기본정보


이름 - 임아름 / 생년월일 - 1987.05.17 / 신장 - 170cm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areumhoho


활동 팀 - 치어리더 TEAM CNC 소속


야구 (두산베어스)


남자농구 (삼성 썬더스)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


배구 (GS 칼텍스 KIXX배구단)





Q. 야구장과 농구장에서 응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A. 임아름 - 우선 야구장은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요.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또 폭우가 내리는 경우라도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는 응원단상 위에서 웃는 얼굴을 유지해야 해요.


농구장은 실내코트 사이드에 앉아 있다가 코트중앙에서 응원을 하고서 관중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때가 있어요.


제한된 시간 안에 관중석에 선물을 나눠줘야 하는데 2층 관중석까지 뛰어갔다 오면 완전 힘들어요!(웃음)





Q.치어리더로서 꼭 해보고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


A. 임아름 - 선수들이 직접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저희들 앞에서 안무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쉽게 말해 역할 바꾸기 인데요.


한 덩치 하는 운동선수들이 꽃단장하고 응원용 술을 양손에 들고서 깜찍한 안무를 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너무 재밌을꺼 같네요.


개인적으로 삼성 이승준 선수가 하면 어떤 모습일까? 재밌는 상상을 해봅니다.





Q. 처음 치어리더 데뷔 경기의 기억은?


A. 임아름 - 데뷔라고 하긴 모한데,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동아리 선배님께서 ‘아름아~ 언니랑 같이 야구장 가보지 않을래?’


말씀하셔서 생전 처음 야구장에 가봤어요.
응원 단상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선배님 손에 이끌려서 단상위에 같이 올라갔는데, 탁 트인 녹색 그라운드를 배경으로 관중들 앞에서 춤을 췄던


그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춤을 너무 열심히 춰서 그랬을까요? 경기 결과는 기억이 안 나네요(웃음).





Q. 농구선수 중에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A. 임아름 - 삼성 썬더스 #14 이승준 선수요.
삼성 경기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잖아요.


최근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짧은 머리로 변신했는데 마치 축구스타 C.호날두 같았어요!


여자 농구선수 중에는 신한은행 #4 최윤아 선수요.
국민여동생 이라는 별명처럼 깜찍한 외모와 멋진 플레이가 너무나도 보기 좋아요!





Q. 경기가 없는 날에는 주로 어느 지역에서 생활하세요?


A. 임아름 - 쇼핑하러 명동이나 동대문에 자주 가고요 삼성동 코엑스에도 자주 구경하러 가요.


혹시 이 글 보신분들이 길거리에서 저 알아보시면 정말로 기쁠 거 같네요.
(웃음)





Q. 기억에 남는 실수가 있다면?


A. 임아름 - 매 경기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실수는 발생하더라고요.


똑같은 노래라고 해도 야구와 농구, 배구 종목마다 응원 시간이 다 틀리거든요.


응원에 따른 안무도 달라지는데 옆에 동료들은 야구장 안무를 하고 있는데 저 혼자 농구장에서 하는 짧은 안무를 하고서


그냥 단상에서 내려올뻔한 적이있었어요.
다시 정신차리고단상에 올라가 끝까지 안무 마무리하느라 진땀 뺐어요.
(웃음)





Q. 가장 반응이 좋았던 노래나 안무는?


A. 임아름 - 올해에는 SISTAR 노래가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So Cool]이나 [MA BOY]가 특히 반응이 좋았어요.


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임팩트가 강한 안무 때문인 듯 해요.
그리고 어느 경기장이던 소녀시대 노래는 대체적으로 반응이 좋아요.


국민 걸 그룹의 노래라는 걸 완전 실감하게 되요.





Q. 하루 연습량은?


A. 임아름 - 매일 5시간 정도는 정기적으로 팀 연습을 해요.
그 이외에는 개인연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답니다.


노래 한곡 당 약 3시간 정도 안무 연습을 해요.
똑같은 노래라고 하더라도 야구장, 배구장, 농구장 마다 런닝 타임이 틀리고,


안무도 조금씩 틀려서 매일 무한 반복 연습하고 있어요!





Q. 애로사항이 있다면?


A. 임아름 - 요즘엔 DSLR 큼직한 카메라를 들고 경기장에 오시는 관중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치어리더들의 모습을 사진 찍어주시는


건 좋은데요.
. 신체 특정부위에만 집중해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특히 야구장 응원단상 바로 앞에서 대놓고 밑에서


위로 찍으시는 분들!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모를 것 같지만 찍히는 입장에서는 어딜 찍고 있나 다 알아요!


농구장에서는 홈팀 선수의 자유투 상황 때마다 코트에 무릎을 대고 하는 포즈를 하는 게 있어요.
코트가 너무 차가워서 무릎이


너무 시려워요! 그리고 아무리 몸이 아프고 엉덩이와 무릎이 차갑고 그래도 얼굴은 항상 밝게 웃는 표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이거 생각만큼 쉽지 않은 고된 부분이랍니다.


※ 우리 딱 정하는거에요~! 치어리더들 사진 찍을 때는 정면에서 전신 풀 샷 한 장! 상반신 한 장! 얼굴 클로즈업 한 장!


딱 이렇게만 찍는거에요! 언더-샷! 로우-앵글샷! 이런 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거에요!





Q. 기억에 남는 팬들이 있다면?


A. 임아름 - 2005년 처음 치어리더를 시작했던 현대 유니콘스 야구장에서였어요.


제 생일을 어떻게 아셨는지 현수막을 제작해서 관중석에서 흔들어 주신 팬이 계셨어요.
그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Q. 미래에 치어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임아름 - 보기엔 엄청 예쁘고 화려한 직업이지만,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많이 힘들어요.


비가 오면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몸이 생명이라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못 헤어 나와요.
경기장에 수많은 관중들이 저의 손동작, 몸동작 하나에 환호해주고,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0.001%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이거든요.


짧지만 응원을 하기 위해 무대에 나설 때가 치어리더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에요.
그 순간을 함께 하실 분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Q.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A. 임아름 - 경기장에 오셔서 직접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응원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한목소리로 함께 하는 것이 제 맛입니다!!!


경기장에 오시면 응원단장님의 멘트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코트 위에 치어리더들에게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하나된 목소리로 함께 응원하면 농구를 보는 재미가 더욱 배가 된답니다.
홈팀 선수들에게 스텝 한번! 점프 한 번!


더 할 수 있는 힘! 바로 팬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박수랍니다!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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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월간 농구잡지 Rookie 2012년 1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