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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용전동 이영상 " 이여상,... by 음악사랑



이여상에게 제 2의 이름인 이영상을 만들어준 당시 인터뷰.1


2008년 한화의 2루수로 활약하던 이여상에게는, 시즌 중에 "용전동 이영상씨"라는 특이한 별명이 붙었다.
베이징 올림픽 브레이크 당시 한화 선수단에 휴가를 내줬는데 바다에 가서 피서를 즐기다가 KBS 뉴스 인터뷰를 하면서 자막으로 [대전시 용전동 이영상2]이 뜨면서 대전시 용전동에 사는 이영상씨라는 정말로 특이한 별명이 생겼는데, 오늘은 그이영상이여상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풋풋해보이는 삼성 시절 이여상, 데뷔전에서 첫 안타와 첫 에러를 동시에 했다.


신고 선수로 삼성에 입단 했던 이여상, 김인식 감독에 의해 한화로 오게 되다.


부산공고-동국대를 거쳐 신고 선수로 삼성에 입단하면서, 07년 2군 타격왕을 하며 나름 가능성을 보여주던 내야 유망주 이여상이 한화로 오게 되는 과정에는 김인식 전 한화 감독(現 한화 고문)의 영향이 컸습니다.
당시 한화도 지금 한화랑 별 다를 바 없이 선수층이 얇아 내야에서 백업을 볼 만한 선수가 없어서 고민하던 김인식 감독이 선동렬 전 삼성 감독(現 기아 감독)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삼성 또한 백업 포수 현재윤이 시범경기에서 유재웅과의 홈 충돌로 쇄골 부상이 염려되는 터라 포수가 없었고, 이희근의 등장으로 신경현, 이도형, 이희근으로 이루어진 포수진에서 자리를 잃은 심광호(現 LG)를 삼성으로 보내주고 이여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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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이여상은 내야 백업으로 1군에서 시즌을 자주 보냈습니다.
08년 94경기-09년 79경기로 나름 가능성을 조금 보여준 선수 이었습니다.
2009년에는 송광민과 키스톤을 이루면서 " 송잉여상 " 이란 애칭도 받을 정도 이었습니다.
그만큼 기회를 많이 받던 선수가 2010년엔 돌연 모습을 감춥니다.
바로 부상 때문이었는데, 허리 쪽에 통증이 심해서 6월 들어서는 아예 1군에서 얼굴조차 비추지 못하고 당시 이여상은 군 입대까지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도우는 걸까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마련 됐습니다.
병역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던 이여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화에선 정말 보기 힘든 병역 문제가 해결된 내야수가 된 것이었습니다.



등번호 7번을 단 이여상(설마 앞에 단 사람 처럼 어디 끌려가거나 이적하는건 아니겠지)


대전시 용전동 이영상씨, 3루를 지켜라


경기를 치루기 힘들 정도의 심한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던 이여상은 그 위기 속에서 선수 생활에 빛이 될 만한 찬스인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10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3루난 속에 11시즌 초 3루수로 낙점 받았던 정원석이 수비에서 난조를 보이고, 전현태나 오선진의 성장이 미미하자 한대화 감독은 이여상을 주전 3루수로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애매한 타격을 보여주다가 6월 한화가 치고 올라갈 시점에 한달 간 3할을 때려내며 드디어 선수 생활에 꽃이 피나 했더니, 다시 타율이 폭락하며 주춤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부진에는 스프링캠프에 따라가지 못해 잔류군에 남아 재활 훈련을 했다는 것과 2군에서도 실전에 자주 나서지 못한 점이 컸습니다.


이여상은 한대화 감독의 3루수 최대 후보입니다.
4지금 당장 불안정한 수비를 보완 하는것은 가장 우선시 돼야 될 부분이지만 타격에서도 3루수답게 쳐야 됩니다.
슬러거가 맡는 포지션으로 유명한 3루수에 수비만 되서는 자신의 주전 자리가 될 3루를 지키지 못합니다.
물론 이여상의 타격 스타일이 거포스럽게 큰 스윙으로 장타를 쳐내는 것이 아닌 지라 슬러거로의 변신을 꿈꾸진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장점인 비교적 빠른 발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어야 됩니다.
작년 도루 15개(실패 4)를 하면서 성공률이 80%에 달했는데, 이는 100경기 이상을 나온 한화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장 장족의 발전을 꿈꾸긴 어렵지만, 2할 7푼 대의 타율에 20도루 이상만 해줄 수 있다면, 하위타선의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한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는 하주석, 개인적으로 올해는 1군 잔류만 하면 성공이라고 본다.


경쟁자가 많다.
안일해졌다가는 바로 뒤쳐진다.


올해도 한화 3루는 주인이 없습니다.
이범호의 해외 진출 이후 타 팀 이적, 그리고 송광민의 입대 이후 계속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고, 한화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로 야수 최대어 하주석을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에서 LG에서 이학준을, 삼성에서 임익준을 데려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오선진과 전현태 또한 경쟁자가 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이여상을 한대화 감독이 제 1 후보로 두는 것은 역시 병역 문제가 해결된 것과 더불어 동국대 라인작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이 주효했을 것입니다.
감독이 자신을 제 1 후보로 두는 만큼 안일해지지 말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될 것입니다.


당장 신인이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힘들지만, 하주석은 전체 드래프트 1번일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이며, 이학준은 연습경기에서 연일 맹타와 더욱 더 빠른 발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임익준은 삼성 수석코치 시절부터 한대화 감독이 유망하게 봐왔던 유망주였습니다.
5전현태는 정확성이 낮지만 10시즌 25도루를 하며, 타격만 받쳐준다면 정말 요긴하게 쓸 수 있다고 한대화 감독도 기대를 하는 선수이며, 오선진은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만 빼면 여러모로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저 또한 한대화 감독의 의견과 똑같이, 현재 한화 3루수 제 1 후보는 이여상이라고 생각하며, 주전 3루수 또한 이여상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대전시 용전동"을 지키는 이영상씨가 아닌 한화의 3루를 지키는 이여상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봅니다.




[사진 출처 : OSEN]











  1. 당시 이여상은 팀 동료인 연경흠과 함께 바다를 찾았던 상황, 오른쪽 남자는 한화 외야수 연경흠. 왼쪽 여성분은 현재 이여상 선수의 부인 되시는 분이다.

  2. 원래 이름은 이여상, 이영상으로 오타가 난건지 아니면 본명을 숨기려고 이영상으로 한 건지는 본인과 KBS 말고는 모른다.

  3. 당시 선동열 감독이 밝힌 트레이드의 진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1949085]

  4. 한대화 감독은 박동희, 이영미 기자의 감독과의 대화, 트위터 인터뷰 등에서 현재 3루수 후보진 중에 가장 앞서있는 후보는 이여상이라고 누차 밝혀왔다.

  5. 임익준이 삼성 입단 당시 수석 코치인 한대화의 추천에 따라 바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무에 갔다.